낚시란 사전적 용어로는 여러 가지 낚시 도구로 물고기를 낚는 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고기는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요? 우리가 길을 지나가다 흔히 볼 수 있는 강가 주변에도 살고 있고, 가뭄을 대비해 건설한 댐, 농사를 짓기 위한 저수지, 육지와 육지를 연결해주는 바다가 대표적입니다. 이렇듯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낚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다낚시는 바다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낚시로써, 낚시대와 릴, 미끼 등을 이용하여 재미와 함께 먹을 수도 있는 가성비 있는 취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저스포츠로 초기비용이 많이 지출된다는 생각을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지만, 요즘은 대여부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경험을 하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 선상 낚시는 탑승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초보자라도 낚시 성공률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빈손으로 돌아오는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바다낚시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다낚시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
첫째, 낚시대가 있어야 합니다. 낚시대의 종류로는 크게 서프대와 루어대로 나누어 볼 수 있겠습니다. 서프대는 바닷가 주변에서 낚시대에 채비를 하여 멀리 던져 물고기를 낚아내는 낚시대입니다. 서프대는 낚시대의 길이가 길고, 무겁기 때문에 낚시거치대를 이용하여 거치하여 초릿대 끝을 보며 입질을 기다리는 낚시법입니다. 루어대는 말 그대로 가짜 미끼인 루어나 크릴새우, 갯지렁이 등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액션을 통해 물고기를 낚아내는 낚시법입니다.
둘째, 릴이 있어야 합니다. 릴은 스피닝릴과 베이트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스피닝릴은 베이트릴에 비해 조작이 용이하고 비거리가 잘 나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게는 2000번인 소형릴부터 크게는 5000번 이상의 중대형릴까지 있습니다. 스피닝릴의 경우 숫자가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며, 작다고 좋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낚시대 규격에 맞고, 내가 잡고자하는 어종에 맞는 규격의 릴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작이 간편한 만큼 줄꼬임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입문자가 시작하기에 적합한 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베이트릴은 스피닝릴에 비해 조작법이 다소 까다로우며, 입문자가 시작하기에는 힘든 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백러쉬 라고 불리우는 줄꼬임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흔히 입문자가 낚시대와 베이트릴을 챙겨 낚시를 가면 꼬인 줄만 풀다가 온다는 소문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입문자가 조작하기 까다로우며, 이론도 많이 보고 경험을 통해 감각을 찾아야 하는 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포인트에 보다 정확하게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낚시대와 릴만 있다면 기본적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지만, 보다 편리하게 이동하기 위해서 또는 여러 가지 물품들의 보관을 위해서 부수적인 낚시용품들은 구비하여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그 중 낚시대와 릴을 보관할 수 있는 낚시 케이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낚시케이스는 작게는 낚시대와 릴의 파손을 방지하는 효과에서부터 사용하지 않을때 발생할 수 있는 생활 기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낚시대와 릴의 사용 수명에도 영향을 줍니다.
적지 않은 돈을 주고 구입한 낚시대와 릴이 한번 사용 후 파손이나 생활 기스 등으로 인하여 사용할 수 없게 되거나 수리 비용이 발생한다면 너무 아깝지 않겠습니까? 굳이 비싼 금액을 주고 구입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은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있는 상품도 많기에 꼭 하나쯤은 구비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끝으로 낚시 경험이 풍부한 낚시꾼과 함께 간다면 더 빠르게 습득하고 재미있는 낚시 생활이 될 수 있겠지만, 낚시를 처음 시작 하였을 때부터 필자가 경험하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글을 포스팅하며, 이론을 바탕으로 실전 경험을 쌓아서 감각을 익히며 즐거운 낚시생활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앞으로 꿈틀거리네 블로그를 통해 낚시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드릴 것입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궁금하신 점이나 어려우신 내용이 있다면 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내용을 하나씩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