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들이 모여 단체로 활동하고 생활하던 이전과는 달리 최근의 추세는 단체 중심이 아닌 1인으로 혼자서 활동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젊은 층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우리가 거주하고 생활하는 집부터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고 본인에게 딱 필요한 물품들만 구비하여 미니멀하게 꾸며놓고 생활하는 문화가 자리를 매김 해가고 있습니다.
이는 거주지뿐만 아니라 캠핑과 여행 등과 같은 취미를 비롯한 생활에도 녹아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캠핑을 가려고 일정을 계획한다면 꼭 필요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캠핑이라고 하면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각종 장비와 물품 등을 모두 구비하여 챙겨 움직였다면 최근에는 하고자 하는 것에 맞도록 구비하여 간소화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낚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하고자하는 낚시에 관련된 장비와 용품들만 챙김으로써 간단하고 간편하게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낚시를 하는 활동성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는 말과 같이 낚시 출조를 끝낸 이후 뒷정리를 비롯한 관리도 귀찮음을 뛰어넘어 신경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입문자가 많은 낚시 장비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
이제 낚시를 시작하기 위해서 낚시를 취미로 활동하는 주변 지인이나 인터넷 검색 또는 낚시 관련된 글을 찾아보면 이것도 필요하다 저것도 필요하다 정말 많은 것이 필요하구나라고 느낄 만큼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그 모든 것이 필요할까라는 물음에 대한 필자의 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낚시를 하기 위해서 정말 필요한 낚시대를 비롯하여 해당 로드와 그에 맞는 규격의 릴과 릴에 맞는 낚시줄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를 제외하고 필요한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낚시대와 릴, 낚시줄 이 세 가지를 제외하고 필요한 것은 물고기를 공략하기 위한 채비만 있으면 됩니다.
낚시대를 보관하기 위한 케이스를 비롯하여 릴을 보관할 케이스가 필요하지 않느냐라는 의문이 생기는 분이 분명 있을 겁니다. 필자의 생각은 한두 번의 경험을 목적으로 하는 입문자의 경우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입니다. 다다익선이라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은 맞습니다만, 낚시대와 릴을 보관하기 위한 케이스는 분명 활동성과 보관성이 용이하다는 점이 명확하게 존재하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해당 낚시대와 릴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답이 명확하게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낚시대를 사용해 보며 감각과 사용의 편리성을 몸으로 직접 익혀야 하는 낚시대는 한 번의 사용 이후 내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환불 또는 교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 또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상품의 경우는 판매자가 올려놓은 상세한 설명의 글을 읽고 이해한 이후 구입하였다 하더라도 직접 부딪혀보고 느끼는 점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의 사용 이후 다른 로드를 구입하여 기존의 로드는 사용 빈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m 전후의 원투대를 구입하여 한 번 사용했는데 내게 맞지 않거나 내가 원하는 낚시를 하는데 불편하다면 4m 전후로 다시 알아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입니다. 또는 원투대를 이용한 낚시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면 루어낚시로 넘어갈 생각을 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또다시 루어대를 알아보고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필자도 경험해 보았고, 주변에서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이라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한 만큼의 효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고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면 낚시에 대한 흥미가 떨어짐에 따라 기껏 큰 맘먹고 구비한 장비들이 어느 창고 한편에 자리 잡히거나 중고로 판매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작하기도 전에 이것저것 구입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장비를 중점으로 좀 더 투자하여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낚시 장비는 무엇이 있을까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낚시대를 비롯하여 릴과 낚시줄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세 가지 모두 갖추었다면 채비만 있으면 되겠습니다. 큰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앞의 세 가지를 구비하셨다면 내가 하고자 하는 낚시를 비롯한 대상 어종의 채비, 현재 성행 중인 어종 시즌에 맞추어 채비를 갖추면 됩니다.
채비는 직접 구성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기도 하고 같은 금액대에서 보다 더 많은 구성을 여유로 챙겨둘 수 있지만 완성된 채비도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입문 단계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힘들고 번거롭다면 완성되어 판매되는 채비를 구입하여 사용해도 됩니다.
염분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어 사용되는 채비의 특성상 재 사용을 하는데 꺼림칙함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일회성으로 사용하고 폐기한 이후 다음 출조 때 재구입하여 사용해도 무관하기 때문에 도래를 비롯한 바늘, 쿠션, 봉돌 등을 다양한 크기에 맞춰 이것저것 구입하여 둘 필요가 첫 단계에서는 절대 필요하지 않습니다.
많은 경험이 누적되고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이러한 자잘한 채비에 필요한 용품들은 자연스럽게 모이게 됩니다. 이때 보관을 비롯하여 용이성을 위해서 용품을 보관할 박스 등을 추가적으로 구입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그전에는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길 겁니다.
낚시대, 릴은 보통 구입하게 되면 박스와 같은 것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이런 포장이 된 박스 등을 버리지 마시고 활용하여 보관하면 됩니다. 이러한 것들은 규격에 맞게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버리지 않는다면 알맞은 규격에 보관이 가능합니다. 오랜 기간 동안 보관하는 데는 무리가 있겠지만 단 기간 보관하는 데는 별 다른 문제가 없을 겁니다.
채비 등도 마찬가지로 여유로 챙겨둔 채비들이 남는다면 비어있거나 사용하지 않는 박스를 비롯해 보관이 가능할 것 같은 통을 활용하여 보관하다 하나 둘 늘어감에 따라 전문적인 보관 케이스가 필요하다 느껴질 때 구입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모두 구입하는 것이 분명 편하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낚시를 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있지 않을 때는 굳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육체적인 활동이 필요한 낚시이기 때문에 입문 단계에서 체력이 빠르게 소모되고 지치기 마련이기 때문에 낚시 활동이 끝난 이후 귀찮음 등으로 인한 장비 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장비를 구비하여 점차 익숙해지고 난 이후 필요성에 따라 하나씩 구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