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의 방법은 어떠한 낚시를 하느냐에 따라 다양합니다. 채비를 멀리 던져 진행하는 원투 낚시, 가짜 루어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루어 낚시를 비롯하여 막대찌 또는 원형 찌를 이용한 찌낚시 등 어떠한 방법을 통하여 공략하고자 하는 대상 어종을 노릴 것인가에 따라서 많은 낚시를 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재미있고 흥미 있는 낚시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낚시라는 분야에 입문하여 이제 걸음마를 떼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미세한 입질 등의 유무를 느끼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에 몇 번의 출조를 통하여 이렇다 할 조과를 못 올린 경우에는 육안으로 입질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찌낚시에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찌낚시는 바다낚시에도 많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 민물낚시에서도 많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와 매니아 층이 두터운 낚시법 중 하나입니다.
찌낚시에 대해서 알아보자
낚시를 하기 위해서 출조를 하여 포인트를 탐색하기 위해 바다 위를 둘러보면 둥근 형태 또는 막대 형태로 된 무엇인가가 바닷물 위에 둥둥 떠올라있는 것을 한 번쯤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찌낚시입니다. 부력을 이용하여 물에도 가라앉지 않는 찌의 특성을 이용하여 채비의 위치를 비롯하여 입질 유무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는 특징으로 인하여 낚시에 입문한 초보자가 많이 관심이 생기는 낚시법입니다.
채비가 흘러가는 방향을 비롯하여 현재 어느 위치에 자리 잡고 있는지, 입질이 있는지 없는지를 육안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한 특징으로 인하여 초보자도 쉽게 접하고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찌낚시입니다. 찌는 둥근 형태로 만들어진 원형 찌와 일자 막대와 같은 형식으로 만들어진 막대찌, 두 가지가 대표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야간에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구로 불을 밝힐 수 있는 전자식도 있기 때문에 낮에는 물론 어두운 밤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낮과 밤에 제약은 없습니다. 찌를 이용한 채비로 전유동 채비, 반유동 채비 두 가지가 기본이 되는데, 초보자의 경우 반유동 채비를 주로 선택하여 시작하게 됩니다. 원하는 수심층의 공략이 수월하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반유동 채비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찌낚시의 기본 반유동 채비에 필요한 준비물
찌낚시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반유동 채비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막대찌 또는 원형 찌, 두 가지 중에 하나는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준비물들은 면사매듭, 반달구슬, O형 쿠션, 수중찌, V형쿠션, 도래, 좁쌀봉돌, 바늘과 원줄과 연결되는 목줄이 필요합니다.
면사매듭은 원줄에 가장 앞부분에 들어가는 것으로 이 면사매듭을 조절하여 원하는 수심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원줄에 또 하나의 줄을 매듭지어서 원하는 길이를 조절하는 장치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찌가 원하는 길이만큼 조절한 것 이상으로 올라오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반달구슬은 찌가 면사매듭을 통과하여 더 이상 올라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O형 쿠션은 막대찌 또는 원형 찌의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 주는 완충 역할을 합니다. 막대찌 또는 원형 찌는 부력을 가진 형태로 어종의 입질 유무 및 채비 위치 등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수중 찌는 막대 찌 또는 원형 찌가 지닌 부력과는 다른 침력을 가진 것으로 바닷물속에서 조류를 타면서 채비가 꼬이지 않게 정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중 찌는 원형 찌와 같은 호수를 사용하면 되며, 원형 찌가 입질의 유무를 비롯한 채비 위치, 조류의 흐름 등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한다면 수중 찌는 물속에서의 조류, 채비의 정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V형 쿠션은 O형 쿠션과 마찬가지로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방지해 주는 완충 역할을 하는 것으로, O형과 V형은 그 생김새가 다르지만 같은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도래는 릴에 감겨있는 원줄과 채비가 구성되는 목줄의 결합을 쉽게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늘은 미끼를 결합하여 대상 어종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고기를 잡기 위한 걸 수 있는 날카로운 고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봉돌은 물 위에 뜰 수 있는 목줄을 비롯한 각종 채비들을 강제로 바닷속으로 침투시키기 위한 침력을 발생시키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채비를 바닥권까지 끌어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납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대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좁쌀봉돌은 위와 같은 봉돌의 역할을 하며 크기가 매우 작은 좁쌀만 한 크기로써 살짝 벌려져 있는 곳을 라인을 중심으로 힘을 가하여 오므려서 고정합니다. 초보자들이 많이 찾는 찌낚시는 위에 설명드린 낚시 용품들만 준비되신다면 남녀요소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편에 속하기에 어렵지 않게 진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