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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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기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낚시대와 스피닝릴을 비롯한 베이트릴은 균형이 중요합니다. 낚시대도 종류마다 그 길이와 원경 등의 크기가 다양한 것처럼 스피닝릴을 비롯한 베이트릴도 그 크기가 다양합니다. 낚시대는 길이가 짧은 것을 쓰는데 릴은 필요 이상으로 큰 규격을 사용한다면 많은 불편함이 따를 것입니다.

 

낚시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것이 되었든지 전체적인 밸런스가 중요합니다. 그러한 밸런스는 낚시에서는 낚시대와 해당 낚시대에 결합되어 사용하는 스피닝릴 또는 베이트릴의 조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불편함을 비롯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처럼 낚시라는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낚시대와 릴의 밸런스
낚시대와 릴의 밸런스

낚시대와 릴의 밸런스가 중요한 이유

우리의 신체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낚시에 필요한 낚시대를 비롯한 릴도 전체적인 밸런스가 정말 중요합니다.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것은 처음은 피로도가 축적되는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것이 지속이 된다면 피로가 누적되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닌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스피닝릴을 사용하는 서프대로 가정한다면 450이라는 길이를 지닌 서프대에 2000번 규격의 스피닝릴을 결합하여 사용하는 것은 서프대의 무게에 비해서 스피닝릴이 너무나 작기 때문에 손잡이가 되는 서프대 뒤쪽으로 무게가 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낚시를 하는데 전반적인 밸런스를 불균형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지 못한 밸런스입니다.

 

흔히, 서프대는 길이에 따라 270 또는 300은 2000번 ~ 3000번 사이의 스피닝릴을 사용하면 되고, 300 이상 400 이하는 4000번 스피닝릴, 400 이상은 5000번 이상의 스피닝릴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원투대가 가진 길이와 무게 등에 맞춰서 스피닝릴 역시 그 크기와 무게 등을 고려하여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위와 같은 일반적인 형식 이외에 밸런스를 확인하는 방법에는 낚시대와 릴을 결합하여 낚시대와 릴이 결합된 부분을 검지 손가락에 올려두고 무게 균형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앞쪽이 되었든, 뒤쪽이 되었든 어느 쪽으로 기울기가 치우치는지에 따라 무게 중심이 어디에 치중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필자는 그 방법을 통하여 밸런스를 확인합니다.

 

원투대는 거치를 해두면 된다는 점이 있어서 그나마 괜찮다고 한다면 루어대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들고 여러 액션 등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손목을 비롯한 어깨 등 신체적인 부분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낚시대와 릴의 균형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낚시하기 최적인 밸런스의 조합

위에 설명한 부분 이외에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내가 공략하고자 하는 어종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볼락을 잡기 위해 볼락 전용 낚시대를 구입하였는데, 릴을 비롯하여 라인의 굵기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호수보다 몇 배는 더 굵다면 입질을 느끼기는커녕 흔히 말하는 허탕만 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작은 개체인 볼락을 공략하려면 크기가 큰 낚시대 및 대형 릴을 비롯한 굵은 라인은 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말에 닭 잡는 칼을 쓰는데, 소 잡는 칼을 쓴다 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딱 그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더 해서 낚시는 맞지 않는 규격을 사용한다면 조과를 비롯한 육체적인 피로 등도 함께 오기 때문에 공략하는 어종에 맞춰 그에 맞는 규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반대로 큰 개체인 참돔을 비롯한 감성돔 등을 공략하는데 작은 개체인 볼락 낚시를 할 때 사용하는 낚시대를 비롯한 릴, 채비를 사용한다면 한마디도 못 낚아보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보고 돌아올 것입니다. 입질 등은 느끼기 쉬울지 몰라도 대상어를 물 밖으로 끌어올릴 수도 없을뿐더러, 낚시대를 비롯한 릴 등에도 무리를 줄 것이기 때문에 파손 등도 일어날 수 있겠습니다.

 

금액대가 비싼 낚시대 또는 고가의 릴 등의 조합보다는 위와 같은 잡고자 하는 어종에 맞춰서 낚시대를 비롯하여 릴 등을 갖춰서 활동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입문 단계에서 중, 대형 어종을 공략하여 낚시를 하기에는 금전적인 부담이나 신체적인 부담도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소형 개체인 어종을 공략하는 것을 타깃으로 위에 설명드린 밸런스에 맞는 쪽을 찾아보셔서 경험을 쌓아가며 차츰차츰 늘려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낚시대와 릴의 균형 밸런스는 딱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와 릴을 결합하여 결합된 부분을 검지손가락 위에 올리고 전체적인 균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시소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쪽이 치우치면 반대쪽을 맞춰주면서 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하여 대상 어종을 공략하시면 조과를 비롯한 재미 부분에서 느끼는 것은 두 배는 될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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